'괴산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나눌 것이 있고 나눌 이가 있음에 감사한 날! 더불어 하나 되는 한가위의 정이 흘러넘치는 밥상. 사진 : KBS1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휘영청 뜬 보름달 아래 둘러앉아 조물조물 빚는 송편엔 풋콩과 막 말린 깨가 들어가고, 차례상에는 햅쌀과 햇과일이 올라갔다. 예로부터 한가위의 풍경은 가을의 특권인 풍성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명절인 설이 복을 기원하는 날이라면 추석은 한해의 결실을 거두며 감사하는 날이다. 수해로 농가들이 큰 피해를 본 올해, 다가오는 추석이 이전만큼 풍요롭기...
보석처럼 빛나는–충북 괴산 칠보산.사진: KBS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충청북도 한가운데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한 괴산군은 평야가 좁고 대부분 산지로 이뤄진 전형적인 산간지대다. 속리산국립공원의 일부인 덕기산, 칠보산, 조봉산 등이 군의 동남쪽을 에워싸고 있는데 그중 칠보산은 불교에서 말하는 일곱 가지 보물인 금, 은, 산호, 거저(바닷조개), 마노(석영), 파리(수정), 진주가 있는 산이라 하여 칠보라는 이름이 붙은 산이다. 빛나는 보물을 찾기 위해 산의 뮤즈가 되고 싶은 성악가 장은 씨가 칠보산으로 향한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 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190개 지방정부에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요청한 편지를 보낸 후 21개 지방정부가 새롭게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가를 확정한 지방정부는 모두 74개로 이재명 지사가 지방정부에 협조 서한을 보낸 지난 6일 당시 53개보다 21개가 늘어나는 등 전국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새롭게 지방정부협의회 참가 신청을 한 곳은 ▲서울시 도봉구‧서대문구․마포구 ▲부산...
[그래픽] 중부 물폭탄ㆍ남부 폭염 현황7월 셋째 주말인 16일 충청도 지역에는 300㎜에 가까운 장맛비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며 아수라장 휴일을 보냈다. 반면 남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피서지마다 인파로 북적였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청주시내 온통 물바다, 한때 하천들 일제 범람 위기에 주민 대피령집·도로··점포·농경지 침수, 산사태·정전…곳곳 구조요청 쇄도천안·경북북부 '쑥대밭'…장마...
'봄의 전령사' 미선나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자생지가 있는 충북 괴산에서 잇따라 열린다.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미선나무 마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미선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미선나무 묘목 나눔 행사를 비롯해 미선나무 비누 만들기, 미선나무 꽃꽂이 경연대회, 주민합창단 공연 등이 열린다.내달 2일까지는 미선나무 꽃 전시회가 이어진다.괴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향기'라는 주제로 미선나무 축제를 연다.휴양단지 내...
"양질의 값싼 노동력"…올해 확대 도입, 농가당 2명→4명 늘리기로"말도 안 통하는데"…인권침해·일자리 잠식 등 부작용 우려도 제기 앞으로 국내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영농현장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범운영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서다.곤드레나물 포장하는 네팔 근로자 [연합뉴스 자료사진]농사철마다 구인난에 시달리는 농가는 크게 반기는 반면, 고용노동부와 인권단체는 내국인 일자리 잠식과 외국인 인권침해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우려...
곳곳서 차량 추락·충돌…명절 앞두고 자살·화재도 속출 개울로 추락한 승용차(순창=연합뉴스) 27일 오전 6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인계면 한 도로에서 조모(50)씨 등 일가족 4명이 탄 쏘렌토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개울가로 추락했다. 2017.1.27 [전북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doo@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27일 전날 밤부터 내린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붙으며 교통사고로 이어져 귀성객 인명 피해가 줄을 이었다.이날 오전 6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인계면 도로에서 A(50)씨 등 일가족 4...
지역 존립기반 흔들리는 농촌 자치단체들 전담팀 구성해 전방위 노력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한 전국 농어촌 자치단체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주거와 영농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이사비, 집들이비, 장학금에 종량제 봉투까지 환심을 살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는다. ◇ 최고 3억원의 창업자금에 번호판 교체비 5만원까지 지원 귀농·귀촌 1번지를 자임하는 전북 순창군은 귀농·귀촌하는 도시민에게 최고 1천만원의 소득사업비를 준다.농사를 짓는 데 필요한 자재나 농기계, 창고 등을 갖추는 데 쓸 수 ...
역사교육·힐링 동시에…문광저수지 옆 은행나무 길 장관바다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두메산골에서 염전체험을 한다면 어떨까.충북 괴산은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그런데 이곳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를 찾으면 '산골 속 염전'을 이색 체험할 수 있다. 괴산 소금랜드 전경 [연합뉴스 DB]지난달 28일 양곡리 문광저수지 옆에 문을 연 '소금랜드'가 그곳이다.소금의 역사와 절임 배추 생산 과정 등을 한눈에 보고 김장 담그기도 체험할 수 있는 '소금문화관'과 해수 염전 체험장, 절임배춧물 염전 체험장, 소규모 소금...
괴산호 벼랑길 4㎞ 그대로 복원…연화담·망세루·한반도전망대 등 비경 즐비취향 따라 산책로·등산로 골라 걷는 재미…"더위 잊고, 지친 마음 치유는 덤"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촌부(村夫)나 오가던 호수 위 산 중턱 벼랑길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품 힐링코스로 주목받고 있다.충북 괴산의 '산막이 옛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이곳은 길을 따라 흐르는 달천과 어우러진 기암괴석, 이름 모를 나무와 야생화가 즐비한 숲길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떠올리게 한다.요즘 같은 여름철에도 따가운 햇볕을 피해 풀 내음 ...